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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2월 속회공과 - 자유(5) 마음의 상처

글쓴이 : 네이퍼빌KUM 날짜 : 2019-02-11 (월) 00:40 조회 : 11

* 사도신경

* 찬송 -

* 기도  -                               

* 마음열기   

1) 지난 한 달 동안 가장 감사한 일은?

2)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견디기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내적으로)

* 성경 - 11 28

* 말씀나눔 : ‘마음의 상처’로부터 자유 (2015 2 3주 주일설교)

 

하루는 남편이 상사에게 욕을 먹고 기분이 상한채 들어 왔습니다. 그런데 그날 저녁상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내에게 소리 지릅니다. “오늘 밥상이 왜 이래?”괜히 한 대 얻어맞은 아내는 화장실로 가다가 우연히 거실에서 게임하고 있는 아들을 보게 됩니다. 그 장면을 본 엄마가 소리 지릅니다. “야 너는 공부는 안하고 게임만 해. 그만두지 못해”아들은 예상치 못한 엄마의 꾸중을 듣고 자기 방으로 들어가다가 히죽히죽 웃고 있는 강아지를 발견합니다. 순간 열이 받은 아들이 강아지를 발로 걷어차고 들어갑니다. 그 강아지는 어디에다가 화를 풀었을까요? 맞습니다. 남편의 새 구두를 그날 저녁 간식으로 씹어 먹었답니다.^^

이렇게 상처 입은 감정은 반드시 ‘분노’라는 형태로 나타나고, 분노는 위에서 아래로 흐르거나 옆으로 전이되게 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상처의 악순환’이라는 함정에서 하루라도 빨리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

 

1. 상처 받았음을 감지해 내고 시인하라

‘페터 베마이어’라는 연구팀에서 상처받은 마음은 반드시 세 단계를 거친다는 사실을 발견해 냈습니다.

1단계 : 분노와 무력감 - 상처를 받은 어떤 사건이 일어난 직후부터 한 시간 동안 나타나는 마음의 변화로, 심한 충격이나 상처를 받으면 마음속에 분노와 무력감이 동시에 생기고, 생각이 정지 된다고 합니다. 그때 받은 충격으로 심장이 조여오는 통증을 느끼거나 편두통과 같은 신체적인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2단계 : 실망과 절망 - 사건이 발생한 뒤 한 시간 뒤부터 일 주일 사이에 나타나는 마음의 변화로, 분노와 함께 이제 깊은 실망과 절망감이 찾아옵니다. 모욕당했다는 사실에 증오심이 불타오르면서 동시에 버림받거나 더 큰 상처를 입을까봐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한 채 생각이 많아지는 시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어떤 사람들은 모든 접촉을 끊고 자기만의 동굴로 들어가게 되는데,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이나 그와 관련된 사람들을 경멸하거나, 그때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자기 자신을 혐오하며 ‘자기 비하’에 빠지기도 합니다.

3단계 : 상처에서 벗어나 마음을 추스르는 단계 - 이 때 대부분의 남성들은 혼자 있고 싶어 합니다. 여행을 떠나거나 취미 생활에 몰입하면서 그 사건과 거리를 둡니다. 그러면서 서서히 마음이 안정을 찾게 되죠. 반면에 여성들은 자신이 얼마나 힘든지를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 하고 이해받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여자들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실연당하면 제일 먼저 미용실에 가서 머리부터 싹뚝 자르고 오죠. 보라는 것입니다. 얼마나 힘들면 내가 이렇게까지 했는지를, 지금 내 상태가 머리카락 잘린 삼손과 같은 처지라는 거죠.^^

이렇게 마음의 상처는 3 단계를 거치면서 서서히 아물어가게 되는데,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는 두 번째 단계입니다. 마음의 상처에서 속히 벗어나려면 이 두 번째 단계에서 오래 머물면 곤란합니다. 계속해서 그때 그 상황을 곱씹으면서 ‘이랬다면 어땠을까, 저랬다면 어땠을까’고민하며 분한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면 그 상처는 점점 더 깊이 내 마음속을 파고들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관계에서 꼭 기억해야 할 것은, 내 감정을 솔직히 인정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자신의 마음이 어떠한지 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상처’는 결코 시간이 지난다고 저절로 아물지 않습니다.  덮는다고 해서 고쳐지는 것도 아닙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 덮고 넘어갈 것들도 있지만, 계속해서 그렇게 덥기만 하면 훗날 더 심하게 곪아 터질 수도 있습니다. 

교통사고를 당하면 겉으로 보이는 외상이 있든 없든 병원부터 갑니다. 왜입니까? 겉은 멀쩡하지만 속이 상했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교통사고는 후유증이 더 무섭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마음과 마음이 충돌해서 사고가 났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마음이 왜 이렇게 아픈지, 무엇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는지 감지해내야 하고, 아프면 아프다고 말해야 합니다. 그래야 고칠 수 있습니다. 

혹시 아픈 부분은 없으십니까? 힘든 부분은 없으십니까? 기억하십시오. 아픔을 감지하고 시인할 때, 우리는 서서히 그 상처와 아픔에서 자유할 수 있습니다.

 

2. 나의 잘못너의 잘못을 분리하라.

매트 와인스타인과 루크 바버가 쓴 ‘우리는 개보다 행복할까?’라는 책에 이런 대목이 나옵니다. 개들은 으르렁거리는 것으로 충분할 때는 굳이 상대를 물지 않는다. 그러나 사람들은 조용히 있으면 그렇게까지 나빠지지 않을 상황을 더 나쁘게 몰고 가는 경향이 있다

앞에서 든 예처럼, 감정은 쉽게 옆에 있는 사람에게 전이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버드 의대 ‘니콜라스 크리스타키스’교수와 켈리포니아대 ‘제임스 파울러’교수의 조사에 따르면, 행복한 사람을 많이 알면 자신도 행복해진다고 합니다. 행복한 이웃, 행복한 동료, 행복한 배우자, 행복한 부모 형제와 함께 하는 사람이 행복해질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0%나 더 높다는 사실을 발견해 냈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불행’이라는 감정도 전염되더라는 사실입니다. 오히려 그 전염 속도가 행복보다 두 배나 더  빠르다고 합니다. 이에 우리는 지난 시간에도 나눴듯이 마음에 상처를 받아 내 안에 분노가 일어날 때, 그 분노를 잠시 나에게서 떼어 내거나 그것이 불가능 할 시에는 어떻게든 떨어져 나와야 합니다. 그래야 분노라는 불길이 나를 다 태워버리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알프레드 아들러’라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심리학자가 있습니다. 100년 전 사람으로 지그문트 프로이드, 칼 구스타프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불리고 있는 대학자입니다. 그가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타인의 과제를 분리하라

이게 무슨 말이냐면 타인의 감정이나 생각이나 인생에 끌려가거나, 그의 인생을 책임지려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공부하기 싫어하는 한 아이가 있습니다. 수업에 집중도 하지 않아 성적도 쉬원찮고, 집에 와서는 숙제는 뒷전이고 놀기만 합니다. 이때 부모들은 답답한 나머지 아이들을 다그칩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숙제하게 하고, 공부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러면 그 아이가 공부를 좋아하게 될까요? 그렇지 않죠. 오히려 반발심만 불러오거나 잘못했다간 아이가 더 빗나갈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서 아들러는 우리에게 묻습니다. “공부라는 과제는 누구의 과제인가?

그래서 그는 또 이렇게 말합니다. 말을 물가에 데려갈 수는 있지만 물을 마시게 할 수는 없다

부모가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동기 부여가 되는 기회를 제공할 있습니다. 그러나 대신 공부해줄 수는 없는 거죠!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도들의 믿음을 키워갈 수 있는 여러 가지 과정과 코스를 교회에서 만들어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을 억지로 불어 넣어 줄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인생의 모든 것이 다 그렇습니다.

이에 우리는 어떤 일이 발생했을 때, 나의 과제와 타인의 과제를 분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에게 책임이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 해결하고 사과하면 되는 일이고, 타인에게 책임이 있다면 대화해가며 이에 대한 합당한 책임을 물으면 되는 일입니다.

인간관계의 문제는 이런 식으로 풀어가야 더 깊은 상처를 주고받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부터 한번 실천해 보십시오. 그러면 삶이 훨씬 가벼워질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인생이라는 것이 우리의 힘과 노력만으론 안될 때도 있죠! 잊으려고 해도 잊어지지 않고, 용서하려해도 용서가 되지 않고, 대화로 풀어보려해도 더 꼬여만 갈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답을 내 안에서만 찾으려고 하지 말라.  

우리는 다윗과 골리앗 이야기를 잘 알고 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골리앗 앞에서 떨고 있었습니다. 사울왕은 골리앗을 무너뜨리는 자에게 ‘내 딸을 주겠다’는 공약까지 내 놓았지만 골리앗을 무너뜨릴 남자는 이스라엘 병사들 가운데 있지 않았습니다.

‘골리앗’이라는 문제는 사울의 군대 안에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 문제를 누가 풀어줍니까? 맞습니다. 형들에게 간식 가져다 주러 외부에서 온 한 소년을 통해서 풀리게 됩니다.

이렇듯 우리 안에 있는 어떤 문제는 내 힘으로 나 혼자서만 풀려고 하면 풀기는커녕 더 꼬이게 되는 문제가 더러 있습니다. 얼마못가서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에 있는 사람들까지 기진맥진하게 만들고 말죠.

이것이 심리학과 신학의 차이입니다. 심리학이나 신학은 똑같이 ‘인간’에 대해서 고민을 합니다. 그러나 심리학은 인간 안에 머물지만 신학은 그렇지 않습니다. 나 혼자 풀지 못하는 문제는 누구에게 맡깁니까? 맞습니다. 하나님께 맡깁니다. 이것이 신학이고, 신앙의 세계입니다.

방금 예로 든 골리앗과 다윗의 차이가 여기에 있습니다. 골리앗은 지금 자신이 가지고 있는 범주를 넘어서지 못합니다. 골리앗은 자신의 키, 자신의 칼, 자신의 방패, 자신의 단창을 의지한 채 싸움터로 나가고 있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되었나요? 한방에 무너지고 말았죠!

그러나 다윗을 보십시오. 그에게는 칼도 없고 창도 없고 방패도 없고 갑옷도 없지만 결국 골리앗을 이깁니다. 왜일까요? 힘을 끌어오는 법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믿음’을 통해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무한한 힘을 끌어왔던 것입니다. 4차원의 힘을 3차원으로 끌어들인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경험한 아픔들 가운데는 사람의 힘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것들도 있습니다. 아무리 애써도 안되는 것들도 있습니다. 아니 많습니다. 세상이 점점 더 복잡해져 가고 있고, 점점 더 악해져 가고 있고 점점 더 자기 중심적으로 변하고 있기에 그렇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 힘으로 풀 수 없는 문제들은 하나님께 가지고 가야 합니다. 그러면, 아니 그래야 풀립니다.

오늘 주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11:28) 오늘 우리 마음속에는 어떤 아픔들이 남아 있습니까? 아직까지 아물지 못한 어떤 문제들이 있습니까? 주 안에서 쉼을 얻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 결단과 중보의 기도

1. 마음의 상처를 주님께 맡기겠습니다.

2. 상처와 아픔 속에 있는 속원들을 치유해 주소서.(중보기도)

3. 전도의 문을 열어 주사 주님의 몸 된 교회와 속회가 부흥하게 하소서.

 

* 속회헌금 - 찬송________ 

* 헌금기도 - 인도자

* 광고- 속장

* 주기도문